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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한옥마을에 놀러 가기로 했다. 한복도 빌려 입을 겸 비빔밥도 먹을 겸 당일치기로. 우리 지역에서 기차 타고 가면 3시간 이상이 들어 하루 자고 올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볼 것이 없다는 말에 그냥 당일치기로 하기로 했다.


토요일에 갔다가 토요일 밤에 돌아와 푹 자면 되니까. 열심히 한복을 빌려 입고 돌아다녔다. 다른 사람들도 다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니 마치 옛날 조선시대에 와있는 느낌이었다.


우리의 한복은 넘나 근현대. 경복궁에서도 한복을 빌렸었지만 내가 봤을 때는 경복궁에서 빌린 게 더 이쁘다^^. 경복궁이 진짜 이쁘다. 하지만 전주도 다른 것들은 지지 않았다. 간식의 가격이 정말 비쌌다. 전주비빔밥도 천장을 뚫는 가격이었지만 맛은 있어서 정말 좋았다. 나중에 친구가 또 놀러 가자고 하면 간다고 할 것이다! 옷도 세트로 맞춰 입고 돌아다니니 사진 찍을 곳도 많아 시간이 후딱 갔다. 그래도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건 아무래도 좀 힘든 일이라 대여시간은 못 채우고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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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학 생활 중 언니와 친구가 바르셀로나 숙소를 찾아봤으니, 비행기도 싸니까 잠깐 갔다 오자고 해서 같이 갔다. 1박 2일이었는데 처음에는 1박2일로 어떻게 가 이 생각이었는데 잘 갔다 왔다.


공항까지는 브라운 엄마가 데려다주었다. 비행깃값도 왕복 4만 원에 끊어서 행복했다. 갔는데 다른 유럽과 다르게 너무 다른 건축양식이라서 새롭고 재미있었다. 가우디는 천재인가 봐. 가우디 파크는 이때에는 무료입장이었는데, 가는 길에 친구가 소매치기당할 뻔했다. 친구와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언니가 갑자기 친구 어깨를 잡더니 없어진 거 없냐고 물어봤었다.


어떤 사람이 가방에 손 넣고 있었다 거.. 소름.. 친구 가방은 지퍼로 잘 잠겨있었는데, 지퍼로 여는 부분도 친구가 볼 수 있는 방향으로 멨는데, 지퍼를 뚫고 소매치기를 하다가 딱 걸린 거였던 거다. 그 소매치기는 잡기도 전에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버렸다. 우여곡절 끝에 가우디 파크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돌아지니며 재미있게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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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삿포로에 놀러 갔다가,
오타루에 가게 되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를 갈 때에는
버스를 이용했다. 오르골이 유명하다고 했는데
핼러윈이라 그런지 핼러윈 호박이 더 유명해 보일 정도로
장식을 많이 해 두었다.


오타루는 모든 가게가 생각보다 일찍 닫는데 웬만해서는
5~7시 사이면 모두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다.

그 사실을 몰랐던 우리는 1시쯤 관광을 시작하여
여유를 부리다 결국 이 좁디좁은 오타루를
다 둘러보지도 못하고 훌쩍이며 좁은 숙소로 들어갔다.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너무 아쉬워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24시 시간운영하는 식당을 한 개 찾았는데,
거기서 매우 많이 퍼마셨다.

안주도 3~4개 나 먹었다.


그 후 숙소에 있는 온천에 들어가서 몸을 지진 후 마음을
가라앉혀 우 우유를 뽑아먹고 방으로 돌아왔다.

우유 240엔 우리 나랏 돈으로 2400원이나 하는
우유였지만 굉장히 맛있었다.


오타루에서 오르골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곳을 갔지만
봤을 때 박물관 아니고 그냥 상점이라 불렸으면 좋겠다.

오르골 박물관에서 무언가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내 예상보다 비싸서 아무것도 사 오지 못 하였다.


이렇게 이쁜 오르골들이 있을 줄 알았다면
삿포로에서 돈 좀 아낄 걸 참 아쉽다.
다음에 또 오면 되지라고 했는데,
결국 일본 총리의 행보로 인해
다시는 일본에 갈 수 없었다



https://m.blog.naver.com/dbals5040/222548800926

[오타루] 오르골과 할로윈이 가득 : 맛집

지원이랑 갔던 #오타루 이때도 10월이라 #할로윈 장식들이 많이 보였다. 밥은 오타루 유명 #카이센동 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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